챗지피티의 등장은 정말 혁신적이다. 최초로 등장한 이후로, 모르는게 없는 그야말로 구박사를 능가한다.
구박사는 모르는건 구글에서 쳐서 물어봐라 해서 구박사라고 부른다.
명령줄 몇 개를 입력한후 클릭하면, 줄줄이 적당하게 요약도 해주고, 다름 사이트를 인용하여 그 결과를 보여준다. 기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연관된 블로그나 전문사이트 카페 등등에 인용된 글들을 보여주지만, 지피티는 마치 지금 막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바로 설명하듯이 타자를 물 흐르듯이 치면서 보여준다.
물론, 이 모든 결과는 미리 대량으로 학습된 데이터를 가지고 읽기 쉽고 알기 쉽도록 결과를 화면으로 뿌려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피티가 우리 인간들 처럼 자기 의견과 생각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답변이 명쾌하니까 인간 이상의 신이나 박학다식한 박사급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이다.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얼마나 더 많은 능력을 지피티가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반면,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도 된다.